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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래하는 공동체
  • 2026.08.20 ~ 2026.08.28
  • 기간 : 2026.08.20 ~ 2026.08.28
  • 장소 : 대륙관 2층 전시장
  • 작가 : 김윤하, 유채빈, 김정용, 김현호, 이선민, 최홍영, 김우재, 김이푸른
  • 주최 : 미술관
  • 작품개요
  • 도래하는 공동체  The  Coming  Community  展
  • 《도래하는 공동제 The Coming Commun ity》는 현대
    정지철학자이자 인문학자인 조르주 아감벤의 동명
    저서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도래하는 공동재란 먼 미래의 유토피아도, 과거로의
    회귀도 아닌, 지금 여기서 매 순간 다가오고 있는 현재적
    가능성으로서의 공동제를 의미한다. 어떠한 자격이나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의 존재 (whatever bei n g)'들이
    모여 서로의 자이를 소거하지 않은 채 공존하는 상태,
    그것이 이번에 준비한 전시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 이번 전시 《도래하는 공동제》는 흙을 매개로 이뤄진
    도자 예술을 통해 그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시도이다.
    각기 다른 성질의 질료가 어우러져 하나의 공간에서
    교자되면서 개별적 존재들이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나란히 존재할 때, 우리는 완성된 형태로서의 연대가
    아닌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계의 가능상을 목격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전시를 준비한 작가들만의 교류를
    넘어, '지금, 여기’의 관점에서 오늘날의 '대상화된
    존재를 우리가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지 질문하며,
    동시대의 언어로 이를 기록하고 해석하려는 시도이다.
     
  • 요약하면, 이번 전시는 대륙관이라는 구제적 장소에서
    서로의 자이를 소거하지 않고 공존하는 상태를 기록한
    것이댜 이 전시가 관객에게 미적 체험을 넘어, 작풍과
    공간 사이를 이동하며 자신의 감각과 정제성을 다시
    마주하는 미적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